만55세~61세 국가예방 대상 제외자 포함

국가접종용 독감 백신이 유통 과정 증 상온에 노출돼 접종 일정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영암군은 지난 9월부터 만6개월~만12세, 임산부를 시작으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무료 독감은 만6개월~만18세까지와 만62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나 영암군은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국가예방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55세부터 만61세까지의 군민까지 확대하여 보건소(지소, 진료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모든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조례를 제정했으나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우려한 국가예방 접종 대상자 확대, 백신 수급의 어려움, 백신 유통과정 문제 등으로 대상자가 만55세부터 독감 예방접종에 들어가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은 ▲만13세~만18세는 10월 13일부터 접종 중이며 ▲만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만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6일부터 보건소(지소, 진료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만19세~만61세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등 취약계층은 보건소(지소, 진료소)에서, 만55세~만61세 어르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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