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기간 2일에서 4일로 연장

영암우체국은 등기통상 우편물 수령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 배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등기통상 우편물 배달제도를 10월 26일부터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2회 배달, 2일 보관하던 등기통상 배달제도를 2회 배달, 4일 보관하는 제도로 변경했다.

단, 수취인의 부재로 1회차에 미배달할 경우 2회째 배달은 우체국 보관기간(4일) 내 희망하는 날(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배달시각 지정 불가)에 1회에 한해 재배달한다는 것.

신청방법은 모바일(톡), 인터넷우체국 및 우편 앱, 전화(콜센터)로 가능하다. 특별송달, 맞춤형 계약등기, 내용증명, 보험취급, 등기소포, 선거우편물은 현행제도를 유지한다.

김숙영 영암우체국장은 “1인 및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배달제도 개선이 등기수령 고객들의 편의를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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