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0월 12일 응급혈액 확보를 위해 군청 광장과 삼호읍사무소 앞 헌혈 버스에서 군민과 공직자 및 군 산하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단체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적정 혈액 보유량 부족에 따른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하여 진행된 단체헌혈은 군민은 물론 군 산하 공직자, 경찰서 등 많은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 확인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을 참여하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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