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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군서 월곡아파트’ 청신호군, 임대서 분양전환 사업계획 변경승인
안전진단검사 B등급…최근에 공사 재개
평당 500만원 대 내년 5월중 분양 전망
지난 2005년 공사 중단이후 15년째 흉물로 전락한 군서 월곡아파트가 최근 영암군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내년 5월 분양 목표로 재건축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돼왔던 군서 월곡아파트가 새 사업주를 맞아 내년 5월 분양을 목표로 최근 본격적인 공사 재개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지난 5월 ㈜하이스마트시티(대표 김경용)가 신청한 군서 월곡아파트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하이스마트시티는 당초 임대아파트였던 군서 월곡아파트를 분양으로 전환하고 전 사업주 ㈜파인엔씨건설에 건물 건축비 80억원을 지불하며 별도의 토지보상비 2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을 투자해 재건축에 나서기로 했다.

시행사인 ㈜하이스마트시티는 ㈜한국토지신탁을 월곡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로 선정한데 이어 시공자와 공사감리자를 지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검사에서도 B등급을 받아 재건축에 하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B등급은 가벼운 결함이 발생했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부동산투자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모든 자금관리를 맡아 그동안 얽혀 있던 채권을 70% 이상 청산하는 등 분양까지 책임지고 업무를 대행할 것으로 알려져 종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적인 분양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간 흉물로 방치돼왔던 군서 월곡아파트는 지난 9월 21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재개하여 늦어도 내년 7월부터는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 대 중반의 저렴한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서 월곡아파트는 32평형 297세대로 재건축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면 영암 서부권 주거복지 확충과 삼호를 비롯한 목포권 인구유입에도 기대가 되고 있다.

영암군은 그동안 군서 월곡아파트를 국토부와 LH의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으로 두 차례나 신청해 최종 심의에서 탈락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한편 군서 월곡아파트는 지난 2000년 4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05년 11월 공사가 중단된 이후 사업주체가 10여 차례 바뀌면서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를 진행하다 65%의 공정률을 마친 채 15년째 흉물로 방치돼왔다.

문배근 기자  mbg1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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