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
수험생·학부모 대상 컨설팅 ‘호응’

2021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9월 2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9월 5일 나주권역 진학지원센터와 연계한 2021 대입 수시 컨설팅을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9월 23일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2021 대입 수시모집을 대비해 실시된 것.

진학지원단 18명이 컨설팅 사전접수를 신청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1명 당 40여분 동안 수시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입 수시 컨설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등교 제약, 상담시간 부족 등의 고민을 안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의 고민을 시의적절하게 해결해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행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간이 넓은 강당에 상담실 설치, 외부공간 대기실 설치, 상담 테이블별 2m 이상 거리 확보, 행사 전 컨설팅 장소 소독, 마스크 벗지 않기를 위한 실내 음식물 취식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영암교육 학부모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대입 수시 컨설팅은 영암지역 고3 학생들이 수시에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녀의 진학에 깊은 관심을 갖지 못했던 학부모들의 걱정도 함께 해결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여고 3학년 나모 양은 “수시에서 어떤 학과를 지원해야 할 지 고민했었는데, 컨설턴트 분들과 상담을 하면서 신문방송학과로 선택하게 되었다”며 “담임 선생님처럼 정성스럽게 수시 상담을 해주신 컨설턴트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행사에 고민이 많았지만, 고3 아이들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답답함 해소가 시급해 추진했다”며, “적극 협조해준 나주권역 진학지원단에 감사드리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영암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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