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이후 정례조회 영상으로

영암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9월 1일 정례조회를 직원 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으로 대체했다.

지난 2월 대면 정례조회 이후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개최하지 못한 지 7개월 만이다.
군은 언택트 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영상 정례조회를 갖기로 했다.

전동평 군수는 정례조회에서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비상근무,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치고 힘들어 하는 공직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중 군비 15억원과 영암군 긴급재난생활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총 55억원을 지급하는 등 시름에 빠져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제9호 태풍에 대비, 재해 위험지역 사전점검 등 태풍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총력 대응 △뉴딜사업 등 주요 현안업무 추진 △태풍피해 조사 및 농작물 관리 △제277회 군의회 임시회 대비 △추석맞이 종합대책 수립 및 환경 일제정비 등 9월 중점 추진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온 것을 실감한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정례조회를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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