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및 일자리 창출 주력

영암군은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6천370억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6천45억원 대비 325억 원(5.38%)이 증가한 규모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 부담금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사업 및 일자리 사업예산에 중점을 두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2회 추경 5천444억원 대비 327억원(6.01%)이 증가한 5천77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제2회 추경 97억원 대비 900만원(0.10%), 공기업특별회계는 제2회 추경 504억원 대비 2억2천만원(△0.44%)이 감소한 501억원을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603억원(25.17%), 사회복지분야 1천357억(21.30%), 환경분야 754억(11.84%),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74억원(10.5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농업분야에서 공익직불제 339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44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5억원, 고용 및 촉진분야 희망일자리사업 56억원, 재난 및 재해복구 부유 쓰레기 처리 2억원, 상반기 저온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에 따른 지방비 부담금 4억6천만원, 군민 안전을 위해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12억원, 관광분야 문화뉴딜 정책사업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 4억원, 관광지 방역 지원 2억원 등이다.

코로나19로 집행이 불가능한 군민의 날 행사 및 지역축제, 국내외 여비, 사무관리비 등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19  예방사업 및 농업분야 농가소득안정사업 예산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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