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농작물 피해현장 긴급 점검
전동평 군수, 배 낙과 현장방문 농가 의견청취

전동평 군수는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지난 8월 27일 신북면 과원동마을 배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를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제8호 태풍 ‘바비’는 영암에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9m 등의 강력한 위력으로 과수 낙과 및 벼 도복 피해를 입혔다.

8월 26일 하루 강우량으로는 군서지역에 122mm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고, 영암지역에 평균 66.4mm가 내렸다.

8월 27일 현재 영암지역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벼도복 30ha, 배 낙과 100ha 등 총 130ha로 집계됐다. 무화과, 인삼밭, 비닐하우스는 피해가 없으나 벼 도복, 배 낙과 등의 피해가 많아 앞으로 조사에 따라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저온피해에 이어 태풍으로 인한 두 번째 피해가 있는 신북 배 재배 농가의 낙과 현장을 살펴본 뒤 “다 키운 배 성과가 많이 낙과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한 뒤 “정밀조사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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