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3일간 의사협회의 제2차 집단휴진이 예정된 가운데 영암지역 의료계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정상 진료에 나서 군민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휴진 기간 중 군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응급실을 정상 가동하고 병의원 진료도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병의원은 27일 오전만 휴진하고 오후에는 정상 운영하는 등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시군별 의사회와 긴밀한 소통으로 휴진 참여를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고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 중인 위중한 상황을 고려, 정상적으로 진료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집단 휴진기간 중 진료 의료기관은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