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 100명 참가

2020 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 4라운드에 참가한 모타사이클들이 8월 23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출발 대기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대회인 2020 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Korea Road Racing Championship) 4라운드가 8월 23일 국내 유일의 1등급 서킷인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모터스포츠협회에 따르면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이 주관한 이번 2020 KRRC 4라운드는 1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KSB1000/KSB1000N, SS600/SS600N, KP300/KP300N 6개 클래스 등으로 나뉘어 열렸다.

대회는 총 주행거리 130㎞ 이하와 주행시간 2시간 미만인 스프린트 레이스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 경기로 펼쳐졌다.

KSB1000은 750cc 이상, 1000cc미만 배기량 모터사이클이 출전하는 경기로 가장 빠르고 긴장감이 넘치는 클래스로 평가받는다.

이번 KSB1000 4라운드에서는 송규한이 24분20초683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KSB1000N에서는 김병진이 24분06초456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400cc이상 600cc미만 배기량 모터사이클이 출전하는 SS600에서는 김중원이 21분31초704로 1위를, SS600N에서는 김경현이 21분45초919로 1위를 차지했다.

200cc이상 500cc미만의 KP300에서는 전영재 18분54초004로 1위에, KP300N은 박성렬이 18분57초24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한편 오는 9월 5~6일 예정된 ASA-KIC컵 3라운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취소 확정돼 10월 더블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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