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도 장성서 자원봉사

영암군 농촌지도자회(회장 김강식)와 생활개선회(회장 권영심) 회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 문척면의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50여 명의 회원들은 주택 내 토사 제거 및 폐기물을 수거하는 일부터 침수 물품을 정리하고, 흙탕물로 오염된 가재도구를 세척하는 일까지 복구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새마을지도자 영암군협의회(회장 박찬)과 영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는 8월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장성지역을 방문해 수해피해 농가의 하우스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영암군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은 장성군 남면 일대 마을에서 수해로 파손된 비닐을 제거하고 쌓여있는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모였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찬 협의회장은 “수확을 앞두고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전부 헤아릴 순 없지만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빠른 시일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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