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에 김점수(74·사진) 시종지회 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영암군 파크골프협회는 8월 13일 이사회를 개최, 이날부터 17일까지 5일간 차기 협회장 후보등록 공고를 한 결과 김점수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시종면 가락종친회장,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장, 시종면 문체위원장, 시종면 발전협의회장, 영암신문 펜클럽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임 김 회장은 “최근 생활체육으로 관심이 높은 파크골프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몫을 해오고 있다”며 “노년층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데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가 합성된 말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신종 골프로 60~80대 등 누구나가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의 게임요소가 결합하여 탄생한 스포츠다.

영암군에는 영암읍, 삼호읍, 시종면 등 3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으며, 약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암읍 대신리 구 영암동초등학교 일원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를 올해 마치고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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