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8월 14일 군청 낭산실에서 가정위탁 아동 자립교육을 전라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했다.

가정위탁 아동 34명 중 해당 교육대상(14세~19세)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위탁센터 전문강사의 아동진로 유형검사 및 성격검사, 경제관련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가정위탁 아동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검사를 실시하여 필요한 가치관과 진로 유형을 파악하고,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 및 단점을 파악한 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아동들이 자립 후에도 스스로 경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경제관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으로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유미경 여성가족과장은 “가정위탁 아동들이 자립 후에도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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