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용소방대·군체육회, 수해복구 도와

영암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례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영암군은 8월 12일 폭우 피해지역인 구례군에 구호 물품으로 생수 300박스와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또, 영암군 의용소방대원 80명은 구례군을 방문해 긴급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11~12일 피해 현장에서 토사제거, 생활폐기물 처리, 물에 젖은 가재도구 정리 등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영암군체육회 임직원 15명도 곡성군 수해 현장인 곡성문화체육센터를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시름에 잠긴 구례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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