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로 산뜻한 도로 조성

서호면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중단됐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재개했다.

이를 위해 노인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폭염대비 개인위생에 관한 교육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및 사업 참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따른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경로당 관리지원사업 참여자에게는 경로당 방문객에게 매일 2회 이상 발열 체크와 내부 방역소독 강화, 주기적인 환기를 당부했다.

서호면은 또 8월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주요 연도변 및 가로화단 조성과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서호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산뜻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11개 구간 32.5㎞에 대해 서호면 청년회(회장 현성경)에서 참여했다.

특히,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잡목과 칡덩굴을 제거하고 도로상의 이물질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서장옥 면장은 작업현장을 방문하여 사회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농번기 주요 도로변 잡초제거 및 풀베기에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나 청년회원의 참여와 봉사 정신으로 서호면을 가꾸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호면=전준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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