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지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나섰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원격연수를 개설한데 이어 연수에 참석한 1~2학년 담임교사 대상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한글 미해득 학생 담임교사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학교 단위로 실시하고, 일반적으로 3학년 때 시작하는 기초학력 진단을 1~2학년부터 발달단계에 맞게 실시, 부진 학생을 조기에 파악토록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을 진단하여 지원에 나서고, 8월 말까지는 1학년 학생에 대한 진단을 완료하여 2학기에는 1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6학년 학생들은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담임교사나 교육청 지원인력을 1대1 매칭하여 지원하고, 학생의 특성에 따라 정서 심리치료 및 언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올해 기초학력 책임지도 실현 방향을 학생과 교사의 1대1 매칭 지원으로 설정했다. 교사 한 명이 한 학생을 위해 충분한 시간과 열정을 투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의 실태를 진단하여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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