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학생 등에 멘토링 역할

영암교육지원청은 7월 24일 영암Wee센터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엄마의 사랑으로 보살펴 줄 수 있는 멘토단을 구성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맘-품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맘-품지원단’은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족의 정을 나눠주고 학교폭력 및 부적응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예년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맘-품지원단’은 7월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갔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발대식을 이날 갖게 됐다.

‘맘-품지원단’은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맘-품지원단’ 활동을 지원하는 후원의 집도 배려대상 학생들에게 미용실, 치료센터, 식당, 체험 활동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김성애 교육장은 “맘-품지원단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내 자식처럼 관심과 돌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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