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대상 전국 3위 기록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사진)이 농협중앙회의 2020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8년 인근 농협과 합병설이 나돌 정도로 어려웠던 경영상태를 고려할 때 비약적인 도약이라는 평가이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영권을 인수받은 박현규 조합장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총체벼 수확을 위해 밤새 트랙터를 운전하고, 올해는 콩 파종을 위해 새벽부터 트랙터를 운전하며 농가소득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이동준 전무를 비롯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육묘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농작업 일괄대행을 더욱 발전시키고, 벼농사 위주의 농업을 탈피하여 고소득 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타작물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6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만3천장을 조합원 1인당 10장씩 무상으로 공급하여 농민조합원들의 건강증진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0년 상반기 종합업적 결과 전국 1위와 상호금융대상 전국 3위, 클린뱅크 ‘은’ 등급 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박현규 조합장은 “2020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1위는 군서농협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들과 지역민들께서 함께 해준 결과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연도 말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조합원과 모든 지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서면=현삼식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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