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르신들 불안감 해소도

영암읍은 마을 경로당 임시휴관 조치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 마을별 담당 안부팀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7월 15일부터 경로당 개방 때까지 안부 전화를 통해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등 돌봄 강화에 나섰다.

영암읍은 장기요양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센터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방문 서비스가 전화 안부로 전환 시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어르신들의 돌봄 대책을 수립하여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 부녀회장으로 마을별 안부팀을 구성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 살피기에 나선 것.

42개로 구성된 마을 안부팀은 관내 560여 명의 독거 노인들에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과 함께 방문판매 집단모임, 다중 집합장소에 모이는 것을 최소 2주 동안 자제토록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정제기 영암읍장은 “지역 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으로 마을 경로당이 폐쇄됨에 따라 이번 ‘마을별 안부팀’의 활동이 다소나마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루빨리 경로당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하여 공동식사 제공 등 어르신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암읍=안형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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