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미(정의당, 영암2)전남도의원

영암신문의 창간 19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지역을 꿋꿋이 지켜오신 영암신문 문배근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양해지는 SNS의 발달로 신문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대중 매체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지방에서의 지역신문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향우들의 소식을 고향에 전하고, 고향의 소식이 경향 각지의 향우들에게 전달되는 역할에서부터 지역의 크고 작은 일들 뿐만 아니라 소외되기 쉬운 소수의 목소리들까지 전해주는 지역의 중요 메신저인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신문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키워나가는 감시자이며 조력자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비판과 따뜻한 시선으로 영암지역 사회가 발전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돌보고 위축되어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암신문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19번째 생일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