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푸드플랜 착수보고회

영암군은 지난 6월 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군의원, 농협 및 로컬푸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정부 국정 100대 과제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안전한 먹거리 보장은 물론, 먹거리 관련 공동체 활성화 등을 실현시키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이날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에버그린컨설팅(주)은 착수보고에서 “영암군 공공급식 등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 우선 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은 영암군 푸드플랜 구축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산업단지 내 기업과 마을 경로당 등의 급식방안 마련과 초등 아침 급식사업, △우수 음식점 지정 및 지원으로 농산물 안정적 공급, △생산자 중심의 조직 육성, △학교 먹거리 교육, △향우회 등 네트워크 직거래장터 개설, △중소농 위주의 기획생산 및 육성방안과 제반비용 지원,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조례 제정, △재활용을 통한 퇴비화 등을 용역과제에 담아줄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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