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영암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헌혈에 앞서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3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박도상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암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며  “작은 사랑이 모여 큰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장금례 과장은 “코로나 사태로 헌혈자 수가 지난해 대비 8만 명이나 줄어 혈액수급이 시급한 가운데 영암농협의 헌혈 캠페인은 큰힘과 용기가 된다”며 감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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