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ㆍ스포츠 관광ㆍ레져
32년 만에 월출산 국립공원 '큰골길' 열린다올해 13억원 투입 탐방로 착공…내년 준공
관광상품 개발ㆍ탐방객유치ㆍ관광브랜드 육성

국보 제144호인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과 구정봉의 큰바위얼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큰골 길’이 ‘명사 탐방로’로 이름이 붙여져 37년 만에 열린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기찬랜드와 녹암마을을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스토리 텔링을 구성하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명명된 ‘명사 탐방로’는 기찬랜드∼대동제∼큰골∼용암사지에 이르는 5㎞ 구간으로 왕인박사·도선국사·최지몽·김시습·정약용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르는 길이라는 의미에서 ‘명사 탐방로’로 명명됐다.

군은 지난 5월 ‘명사 탐방로’ 입지 적정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7월 2일 환경부로부터 월출산국립공원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받았다.

군은 이에 따라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공사를 올 하반기 본격 착수해 내년 말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될 명사 탐방로는 기찬랜드~대동제 2.4㎞(5억원)는 군이 시행하고,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대동제~큰골~용암사지에 이르는 2.6㎞(8억원)를 맡는다.

군은 자체 시행구간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탐방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시행구간도 탐방로 공원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2021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명사 탐방로 개설을 계기로 기찬랜드와 기찬묏길, 대동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테마형 탐방로 개설을 추진한다.

또 주민역량사업과 연계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 확충 등 ‘오랫동안 사람들이 지나지 않았던 길, 잠들어 있던 이야기들이 깨어난다’는 모티브로 스토리텔링화 한다는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은 올해 문화관광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명사 탐방로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배근 기자  mbg1121@hanmail.net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배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