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24년까지 30대 감차 목표
삼호 개인 보상 1억670만원 최고

영암군은 자가용 자동차의 증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택시 이용자가 급감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택시 총량 산정에 의한 감차 보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택시감차위원회를 열어 올해 감차 목표를 15대로 확정하고 2024년까지 총 30대를 감차 목표로 결정했다.

감차 보상금은 삼호읍의 경우 개인 1억670만원, 법인 4천152만5천원, 영암읍·미암면·신북면·학산면은 개인 7천315만원, 법인 2천975만5천원, 시종면·군서면은 개인 6천600만원, 법인 2천975만5천원, 금정면·덕진면·도포면·서호면은 개인 5천885만원, 법인 2천667만5천원 수준으로 정했다.

군은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30일간 공고 및 접수를 시행 중이며, 대표자 또는 사업자가 필요서류를 지참하여 직접 영암군청 투자경제과 교통행정팀으로 방문 후 접수 받고 있다.

올해 접수기간 중 감차목표 대수 초과 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잉 공급된 관내 택시의 자율 감차로 택시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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