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청취 ‘경청 올레’도

영암교육지원청은 6월 22일 관내 운동부 육성학교 소속 학생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방문 격려하고, 학생 선수 ‘경청 올레’ 시간을 가졌다.

김성애 교육장과 업무 담당자들은 영산강 카누 경기장과 삼호중앙초 체육관, 영암초 달물수영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 선수들을 격했다.

그리고 ‘경청 올레’ 시간을 갖고 학생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서 어려웠거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애 교육장은 훈련 중간 휴식 시간에 학생 선수들과 경청 올레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격려하고 필요한 물품 지원, 훈련 환경개선 등을 약속했다.

영암초 5학년 이모 학생은 “등교하기 전에 기초훈련만 할 때는 답답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는데 등교 후 수영장에서 운동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까 정말 즐겁다”면서 “코치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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