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다문화가정에 ‘행복둥지사업’ 지원

덕진면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행복둥지사업’을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덕진면에 따르면 노송리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의 주택이 외풍이 심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군데군데 곰팡이가 생겨 비위생적이었다.

또 화장실 변기는 고장이 난 지 오래되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접한 덕진면은 방법을 모색한 끝에 ‘행복둥지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작된 행복둥지사업은 외풍이 심했던 창틀을 교체하고, 단열재를 보강하는 한편, 불편했던 화장실을 말끔히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새롭게 꾸며줘 다문화가정에 행복을 안겨드렸다.

현장을 둘러 본 신용현 면장은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해결해 드리는 것이 면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잘 살펴 면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덕진면=양인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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