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종 보호 등 공동조사 협력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은창)는 6월 16일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이황희)와 월출산국립공원 깃대종 및 생태계 교란생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깃대종 개체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한 공동조사·연구, 양서·파충류에 대한 공동조사 및 연구, 생태계 교란생물(외래생물) 공동조사 및 연구 등 상호 간에 기초과학 자료에 대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대학교와 상호 간 우호증진과 더불어 생물기초과학에 대한 자료 공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깃대종은 그 지역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개척자라는 이미지를 깃발의 의미로 형상화하여 깃대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1993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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