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전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 보훈문화를 널리 확산하고자 6월 9일 가거도에서 ‘국가보훈명예 드림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국가유공자 명패사업은 기존의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이던 명패를 정부 주도로 품격있고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국가유공자 각 가정에 부착하여 국민들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시작했다.

국가보훈명예 드림팀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보훈공무원 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 학생, 군인, 경찰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억과 감사, 존경함을 실천하기 위해 목포시 소재 공공기관 20여 곳이 참여했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히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현지 주민들에게 공공기관 대민지원사업을 융합하여 국가유공자 예우강화와 주민 생활편의를 동시에 제공하여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존경과 예우의 상징인 ‘명패부착 사업’의 열기가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명예 드림팀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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