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5억1천만 원 확보

삼호 용당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돼 국비 95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삼호읍 용당리 1899-14번지 일원은 해군3함대 사령부 내로 배수되고 있는 통관의 배수 능력 부족과 저지대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돼 인근 농경지 101㏊가 해마다 피해를 입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 배수로, 배수장, 배수문을 설치하여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돼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과 농경지 침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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