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주년 맞아 전략산업 체크
군정 목표 달성 총력, 새 도약 다짐

영암군은 6월 8일 전동평 군수 주재로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민선7기 공약사업, 新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군정 주요업무 등 총 288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2년간 군정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7기 후반기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영암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고등급(SA)에 선정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적극행정 전국 지자체 1위로 선정되는 등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어르신 이·미용권 및 목욕권 지원사업,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건립과 교통복지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전통시장 나르미(美) 운영 지원 등 사회적 약자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新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경비행기·항공산업 등으로 미래 먹거리산업과 신성장동력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민선7기 하반기에도 군민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경로당 부식비 지원, 경로당 태양광 설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노인종합복지관 증개축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영암읍 개신리~군서면 동구림리),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영암읍 개신리 일원), 시간 여행자의 정거장 조성(트로트 아카데미)사업 등 영암군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개발, 체류형 관광거점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전국규모 태권도 대회 등을 개최하여 군의 위상을 제고하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영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전반기 추진실적이 눈에 띄는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계승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과감한 전략수정을 통해 민선7기 후반기 지역발전과 주민 삶 향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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