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2억 투입…내년 개관 목표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총사업비 3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827㎡, 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이 건립된다.

영암군은 지난해 도서관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문체부 공공도서관 건립 현장실사를 마치고 각종 행정절차를 마쳤다.

군은 그동안 도서관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초·중·고·대학과 인접한 최적의 부지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5월 25일 토지 협의매수를 마쳤다.

군은 앞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오는 2021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책 읽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학산 도서관은 주민들을 위한 독서이용 공간과 복합문화 공간을 갖추고, 지역 특성 및 농촌 주변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는 책 읽는 놀이터로 활용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사랑방 역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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