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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문화관광산업 새로운 시도-미래 먹거리 창출로 지역 활로 모색월출산 100리 둘레길에 야생화길 등 조성
마한문화권 관광자원 활용 등 다변화 꾀해

코로나19 사태가 국가적인 재난상황과 장기화로 인해 문화관광산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특히 지역의 활로 모색이 절실한 상황에서 영암군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즉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 기찬랜드 문화관광시설 활용방안,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객 유치, 고대 역사문화 가치 재조명 등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이뤄내 신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월출산 테마별 생태경관 조성

월출산 국립공원에 조성된 100리 둘레길을 생태경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1.2㎞ 구간에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여 야생화길·숲속웰리스 氣스테이션·문라이트 氣스테이션 등 테마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작년 중기지방 재정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전라남도 총사업비를 신청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가게 된다.

사업 대상지 1.2㎞ 전 구간에 야생화(산수국·원추리·꽃무릅 등) 단지를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라이트 氣스테이션에는 달빛 조형 포토존(높이 8m, 폭 6m)을 만들어 기찬랜드와 연계한 월출산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테마를 만들게 된다.

숲속웰니스 氣스테이션에는 최근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월출산의 천혜 비경과 함께 힐링과 명상을 테마로 영유아 체험코스와 성인 체험코스를 갖춘 웰니스 첼린지 체험장을 조성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건으로 볼거리·쉴거리 테마별 경관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관광산업 다변화 미래먹거리 창출

혁신적인 성장동력 발굴 및 新산업구조 개편으로 영암관광 1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민선 6·7기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중 최고 분야인 문화관광산업의 다변화를 선도하고 월출산 국립공원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먼저,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을 위해 천황사지구 인공암벽경기장에서 대동저수지 일원까지 연장 7㎞ 구간에 체험형 거점관광지 4개소와 짚라인 등을 조성하기 위한 빅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천황사지구에는 氣타워와 짚라인, 돌담길, 천황氣스테이션, 자가발전 모노레일 등을 설치한다.산성대 구간에는 데크로드와 스카이 氣스테이션를 만들고, 대동제는 열기구 체험장과 세그웨이, 전기자전거 운행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찬랜드 내 ‘시간 여행자의 정거장’의 컨셉으로 총면적 44,300㎡ 규모로 조성하여 인기가수의 콜렉션과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객실과 상고시대부터 마한·조선·현대에 이르는 영암의 서사가 융복합 장르로 표현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영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부처·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사전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여 대규모 관광산업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 기찬랜드, 사계절 관광지 개발

지난해 여름철 기찬랜드는 10만명의 인파가 다녀가 3억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2008년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수가 110만명을 돌파해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9년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계획에 응모한 결과 ‘물놀이 안전명소 대상’에 선정되어 피서객 유치와 氣의 고장 영암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기찬랜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또한, 군 랜드마크로 사계절 관광상품을 만들어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6·7월을 기찬랜드 방문주간으로 지정, 수국동산을 조성하고 여름에는 월출산 맥반석 계곡형 천연풀장으로 많은 피서객을 유치하고 있다. 가을에는 월출산 국화축제와 함께 새롭게 건립된 한국 트로트가요센터와 곤충박물관 등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연중 관광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가야금산조 계승사업의 일환으로 김창조 선생 생가터 복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6주년 축하공연 및 제9회 영암김창조 전국국악대전을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국악인들이 가야금, 가야금병창, 현악, 관악 4개 부문 참여하여 전통 국악의 계승발전 및 가야금산조 본향으로서 위상을 한층 드높인다.

▣ 문화시설 확충 통해 군민 문화향유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은 그동안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연면적 1,43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게 되며, 구림전통 한옥마을의 입지여건을 고려하여 태양광 및 지열설치 면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 심의를 완료하고 4월 중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했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향후 지역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작품 구입,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과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창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최초의 메세나 교육관이자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문화적 박탈감 해소와 침체된 영암읍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해 영암읍사무소 일원에 95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한다. 2021년 하반기 작은 영화관 개관을 목표로 하여 지역주민들이 저렴하게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 고대 마한문화 가치 재조명

월출산 용암사지 발굴조사 등 국가지정문화재 8건 6억5천6백만원, 망월사 석불좌상 주변정비 등 도지정문화재 7건 5억1천9백만원을 투입하여 문화재 및 주변 정비사업으로 훼손된 문화재의 원형 복원 및 보존관리에 나선다.

특히,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조사 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시종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 이는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출토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금동관(편)은 내동리 쌍무덤에서 작년 7월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되었으며, 지난 5월 출토된 금동관은 5세기말 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 5세기말~6세기초 영산강 유역의 강력한 고대 마한 세력의 존재가 재확인됐다.

향후 3차 발굴 추가조사와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학술대회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여 마한문화권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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