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암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4.97% 상승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506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29일 결정·공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평균 지가 상승률은 5.72%로 지난해 6.77%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장성군 8.29%를 비롯 담양군 7.51%, 나주시 7.37%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진도군은 3.16%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영암군은 전체 29만2천5734필지에 대해 평균 4.97%가 올랐다. 지난해는 3.21%가 상승했다.

상승요인은 태양광 등 토지개발사업 및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등 주거용 토지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세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재지 시군에 오는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