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용 기 시종출신 영암문학회 부회장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 회원 조선대학교총동창회부회장

오색 단풍 찬란한 꽃송이
천황봉 쉬어가는
푸른 구름 여울지고
영험한 바위 오묘함 뽐내니
하늘이 내린 거대한 불꽃인가

푸른 창공에 떠 있는
아슬아슬 구름다리
하늘나라 오르는 듯
장엄하고 웅장한 걸작품
마왕재 춤추는
억새꽃 은빛 물결
새로운 꿈의 날개로
미래의 희망 넘쳐난다

여울지는 월출의 노래
하늘 높이 울려 퍼지니
바위와 달의 거대한 어울림
천상의 푸른 꿈으로
영원무궁 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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