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 소문 사실과 달라

“전반기 의장선거 때 무효표를 던졌다는 일부 소문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영암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꼽히는 박찬종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끝까지 신의를 지켰다”며 일부 억측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의 박찬종 의원은 현 조정기 의장과 전·후반기 역할분담을 내부적으로 약속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끝까지 약속을 이행했으나 최근에서야 조 의장을 포함한 당 소속 일부 의원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박찬종 의원은 후반기 의장선거는 당초 약속대로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근거 없는 소문을 낸 당사자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오는 7월 3일 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의장에는 강찬원·박찬종·유나종·고천수(이상 더불어민주당) 박영배(민생당) 의원 등 5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반기 때 민주평화당 소속의 유나종 의원과 무소속의 강찬원 의원은 올 연초 민주당에 복당하여 현재 군의원 8명 중 민주당 6명, 민생당 1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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