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2천905만원 지정기탁
조사료경영체협의회도 300만 원

각계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선행이 계속되면서 서로 돕는 나눔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영암관내 농축협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905만원을 모금하여 5월 20일 전동평 군수에게 전달했다.

영암군농축협 조합운영협의회(의장 박도상)는 5월 4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하고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이 2천905만원을 모금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암군에 지정 기부하게 된 것.

또 이날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회장 정운태)에서도 300만원의 성금을 영암군에 기탁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농협영암군지부 오정현 지부장은 “따뜻한 정성으로 힘을 보태주신 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침체된 지역상권이 회복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 지금까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모인 성금품은 1억2천800만원에 이르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 3천여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뜻깊고 소중한 마음이 지역 내 취약가정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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