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상공인연합회 공식 출범
초대 회장으로 박수미 씨 취임

영암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5월 2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군서면 왕인로 한옥펜션 남향재에서 이보라미 도의원, 김성애 영암교육장, 김기천 군의원, 임문석 영암군 투자경제과장, 이갑주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연합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전라남도 영암군 소상공인연합회 제1대 박수미 회장 취임식과 발대식이 함께 열렸다.

영암군 소상공인연합회는 2019년 상반기 창립에 뜻을 함께하는 소상공인이 모여 중앙회에서 요구하는 지역연합회 창립 요건을 갖추고 이날 공식 출범하게 됐다.

영암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음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자동차정비업 등 영암 관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80여 회원이 가입돼 있다. 신임 박수미(44) 초대회장은 영암읍 동문안길에서 음식점 돼통령을 운영하며 영암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암처럼 다양성 있으면서도 지속성이 낮은 경제ㆍ경영적 환경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연합해 가치에 가치를 만들고 발전에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소상공인의 대변단체로써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의욕을 고취하며 소상공인 정책의 새 플랜을 연구 실천해 지역발전과 함께 지역민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임원진에는 배동석·장종열·박선영 부회장, 김광민 상임이사, 김병훈·신미화·남은선 이사, 이남헌·이진 감사로 꾸려졌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4년 법인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 균형발전 도모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SNS 활용한 가게 홍보교육,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주 노동법 교육, 업종과 지역규제 및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법률과 노무상담, 경영기술 전수, 지역 소상공인 조직화 및 홈페이지 제작지원, 정책 및 상권 연구 등이 있다.

군서면=현삼식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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