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1인당 48만원 상당 지원

영암군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 군으로 선정된 영암군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에게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6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한 산모는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임신 확인서, 출생 신고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임산부 1인당 친환경농산물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천원)을 지원하여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하며 월 2회(6만원~12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문은 신청 시 가입한 인터넷 농협 몰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꾸러미 농산물이 공급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기농 1번지  영암 친환경농가의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이번에 모든 임산부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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