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서 50대 등산객이 발을 헛디뎌 다쳤으나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5월 1일 오전 8시 28분께 월출산 바람폭포 인근에서 A(53)씨가 발을 헛디뎌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영암소방서는 영암·강진소방서 구조대원을 투입, 오전 11시5분께 A씨를 무사히 구조한 뒤 헬기로 이송했다. A씨는 광주의 한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산에서 조난 당했을 때는 곧바로 신고하고, 신고할 때는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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