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재가노인 지원근거 마련

이보라미 도의원(정의당, 영암2)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재가노인에게 안정된 노후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라남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4월 22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 통과된 조례는 재가노인의 권리보장과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지원서비스 이용대상을 노인장기요양 등급이 나오지 않은 노인이나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 그밖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일상생활 지원, 정서 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 상담지원, 응급호출 서비스 등 대상자별 생활환경에 따른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보라미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재가노인에게 건강증진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근거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4월 28일 열리는 제340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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