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맨홀서 집중 서식

일명 깔다구(비래해충) 발생 시기가 예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군 보건소가 4월 7일부터 영암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에 나섰다.

3월 말부터 5월 초에 집중적으로 번식하는 깔다구는 불빛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에 무리지어 날아다니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맨홀 및 하수구에 서식하는 유충을 없애기 위해 휴대용 방역 소독기를 투입해 방역하고 하수구로 살포되는 소독제의 양을 극대화하도록 고압 송풍기를 이용하여 방역작업의 실효성을 올리고 있다. 방역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은 영암읍 시가지에 주 3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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