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교육지원청은 4월 10일 미암 남산농원에서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이임식 등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소비 위축과 가격하락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오정현 농협 영암군지부장의 추천을 받아 열렸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을 관내 각급 학교에 교원들의 격려 물품으로 사용하고, 일부 화초류는 화분에 심어 교육지원청 청사 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농장주로부터 “정성들여 키운 꽃들이 판로 확보가 어려워 연일 폐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번 행사가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김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길훈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영식 영암고등학교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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