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유통활성화부문 전국 1위도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47개 부문을 평가, 그룹1위 사무소에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신북농협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최우수농협에 도전하여 2019년에는 종합업적평가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북농협은 작년 한해 농산물 수출물량 558톤을 달성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로부터 수출선과장 우수단체 시상, NH농협생명사무소부문 연도대상, 원예유통활성화부문 전국 1위, 농촌지도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신북농협은 이번 수상으로 트로피와 우승기 및 우수조합장상·우수경영자상, 특별승진을 비롯한 다수의 직원표창과 함께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시상식은 당초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지난 4월 6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김석기 본부장이 신북농협을 직접 방문, 임직원과 농협관련 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신북농협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지난 3월 19일~20일 이틀간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먹거리 및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사랑을 배달하는 밑반찬 나눔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전 조합원에 대해 3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 총 4천512만원을 지원했다.

이기우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 전이용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임직원의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이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북면=류춘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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