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도 스마트시대

영암군은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1천738명의 교육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는 4월 20~6월 20일(2개월)까지 실시하고, 하반기(보충)는 7~12월 중 실시할 계획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영암군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아이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여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방법은 영암군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며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영암군 민방위 담당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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