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함께하는 군민추진위로
7일 ‘학교통합’ 주민 간담회 열려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는 4월 7일 오후 2시 영암상록회관에서 지역 인사와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교육경쟁력강화를 위한 학교통합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4월 7일 오후 2시 영암상록회관에서 지역 인사와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교육경쟁력강화를 위한 학교통합 주민 간담회를 갖고 ‘영암교육경쟁력강화 군민추진위원회’로 확대,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며 주민 설명회 차원에서 소규모로 추진됐다. 간담회는 경과보고와 학교통합 방안제안 설명, 자문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학교통합의 절박함과 적정규모 학교 육성에 적극 동의하고, 구체적인 통합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통합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에 대한 비전과 신뢰가 필요하며, 교육경쟁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영암교육경쟁력강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추진위원들은 자문위원으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많은 학부모와 지역민이 학교통합 추진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도록 공개요청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조경주 대표는 “지역민이 함께하는 군민추진위로 확대와 학교통합 필요성을 공감하고 구체적 논의가 진전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코로나19 추이를 살피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통합을 위한 설명회와 공청회 등 지역민의 합의를 위한 행정적 절차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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