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상당 ‘영암상품권’ 지급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5천700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는 112명으로 파악되며, 1인당 50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 총 5천700만원을 구입하여 4월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긴급지원 예산은 도비 40%, 군비 60% 매칭으로 제1회 추경예산 확보 후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신청 접수를 통해 일괄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승객수가 크게 줄어 수입 감소로 인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버스와 택시업계에 마스크 3천210개, 손소독제 284개를 지원한 바 있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