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낭주교통 박상영 대표, 사내 노동조합 심귀식 조합장과 조합원 10여 명은 영암터미널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에 나선 곳은 지역 대중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주변은 논과 밭, 소공원, 공터가 많아 바람이 잦은 봄날 여기저기서 날아온 쓰레기로 길거리가 다른 계절보다 더 지저분해진 곳이다.

터미널 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영암터미널과 주변이 낭주교통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이 깨끗해져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버스기사들이 여러 지역을 오가며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명절을 비롯해 정기적으로 주변 환경정화에 나서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박상영 대표는 “항상 군민을 소중히 모시고 안전운행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전 군민이 힘든 시기지만 깨끗해진 터미널과 주변을 보면 더 좋은 생각을 하고 더 힘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낭주교통은 1999년 10월 설립된 이래 농어촌버스로 읍면과 인근 시군을 운행하며 군민들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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