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지자체 협조 학교방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각급 학교의 새 학기 개학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군부대, 지자체와 함께 개학 전 학교방역에 총력을 경주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도교육청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 동안 육군 31사단 및 전남도청의 협조를 얻어 도내 5개 시 지역 304개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육군 31사단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전남도청은 시·군보건소와 연계해 소독약품을 지원했다.

육군 31사단은 예하 대대와 협력해 제독차량 10대와 잔류분무기, 소독 인력을 지원하는 등 관계 기관 간 돈독한 협력체계 아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육군8539-5부대(대대장 이상석)의 협조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전까지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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