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촌인력난 최소화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월 21일부터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봄철 임대 농기계 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덕진면 본소와 삼호, 시종 2개 분소에 농기계 전담인력 15명을 투입해 6월 말까지 주말인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비교적 높은 겨울철 기온으로 인해 농작업 시기가 빨라졌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촌 인력난이 가중돼 주말 비상근무를 당초보다 2주일 빨리 시작한 것.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5종 681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는 7천697건의 농기계를 임대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추진한 굴삭기 사용교육, 농기계 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기술 지원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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