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위생수칙·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당부

최근 무안에 이어 목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3월 24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개인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지난 21일 무안군에서 전남 6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목포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그동안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안전지대로까지 여겨졌던 전남서남권 지역에서 잇따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에 직접 가지 마시고 지역 보건소 또는 1339번으로 문의하신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4월 5일까지 2주간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는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내 가족과 지역 공동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전이 도민 한 분 한 분에게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불편하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모임이나 약속, 특히 최근 봄꽃 개화 시기에 따른 야외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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